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포항 과메기의 철이 왔습니다. 쫀득한 식감과 감칠맛, 고소함을 자랑하는 과메기의 제철 시기와 우리 몸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비린내 없이 보관하는 방법 및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과메기 란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겨울 찬 바닷바람에 말리어 먹는 음식입니다. '과메기'는 '관목이'라는 말에서 변형된 말입니다. 청어의 눈을 관통하여 꿰뚫어 말린 것을 '관목(貫目)이'라 하였고 사투리로 불리던 '과메기'가 지금의 표준 호칭이 되었습니다. 원조는 청어를 가지고 말려서 만든 것이지만 1960년대부터 꽁치를 말려서 팔기 시작하여 지금은 꽁치가 과메기로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청어 과메기 VS 꽁치 과메기 구별 방법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과메기는 꽁치 과메기입니다. 어획량도 풍부하고 잡히는 시기도 길어 공급하는 사람들도 좋고, 소비자들도 대중적으로 꽁치의 맛을 더 선호하면서 꽁치가 대표적인 과메기 어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메기를 즐겨드시는 분들은 깊은 맛 때문에 청어 과메기를 더 선호 한다고 합니다. 청어 과메기 와 꽁치 과메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어가 몸통의 넓이가 더 넓다.
말린 몸통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청어 과메기가 꽁치 과메기보다 몸통의 넓이가 넓습니다. 넓이는 1~3CM까지 차이가 나고 길이는 비슷합니다.
2. 꽁치 과메기의 색이 더 진하다
말린 빌깔을 비교해 보면 청어과메기의 배 부분은 은색을 띠는 부분이 넓어 보입니다. 꽁치 과메기는 푸른색을 띠는 부분 진하게 보입니다. 또한 속살을 비교해 보면 청어 과메기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꽁치 과메기는 진한 갈색을 띱니다.
3. 청어가 지방함량이 높아 맛이 더 진하다.
맛을 비교해 보면 청어 과메기의 지방함량이 높아 조금 더 기름지고 맛이 진한 편입니다. 꽁치 과메기는 청어 과메기에 비해 덜 기름지고 담백한 편입니다.

청어 과메기와 꽁치 과메기를 구별하는 법은 쉬운 편입니다. 어느 것이 더 맛있는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100g당 지방 함량에서 청어는 약 18g이고 꽁치는 0.7g으로 차이가 납니다. 기름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청어 과메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고 담백하고 단단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꽁치 과메기가 좋겠습니다.
과메기 칼로리
과메기의 칼로리는 150 kcal ~ 180 kcal 정도입니다. 꽁치 과메기가 청어 과메기보다 약간 더 낮은 칼로리를 보입니다. 저열량으로 높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야채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중 별미로 드실 수 있습니다.
과메기 제철 시기
청어는 산란기는 10월에서 2월인데 이 시기에 잡은 것은 알이 꽉 찬 상태로 살도 많이 차 있고 기름기 또한 가장 많아 최상품으로 여깁니다. 꽁치는 9월부터 3월까지 많이 잡히며 날이 추워질수록 몸집이 커지고 기름이 풍부해지며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어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말리는 시기를 감안하여 평균적으로 과메기는 11월 하순부터 2월까지에 가장 많이 팔리며 맛이 좋습니다.
과메기 효능
1. 빈혈을 예방합니다.
과메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가 포함되어 있어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어 빈혈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 3, DHA가 풍부하여 뇌심혈과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뇌 성장이 이루어지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3.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긴산을 풍부하여 간세포 보호에 도움을 주며 꽁치 과메기의 경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간세포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4.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꽁치 과메기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어 골밀도 감소를 막아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D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균형 있는 뼈 성장을 도와줍니다.
과메기 구입 팁
1 두름에 20마리로 판매하는데 반으로 나누어 말린 '배지기' 과메기와 한 마리 통째로 말린 '통' 과메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과메기를 처음 접하거나 손질이 어려운 분께서는 껍질이 까져서 먹기 편하게 손질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과메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께서는 한 마리 통째로 껍질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어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겨서 드셔 보시면 과메기를 더 신선하고 고소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과메기 보관 방법
과메기는 껍질을 까지 않은 채로 보관하여야 산패의 위험을 줄 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문지나 통기성이 좋은 종이에 말아 보관합니다. 1~2일 내로 드시려면 냉장 보관하시고, 1달 정도 두고 드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먹기 좋은 만큼 소분한 후 공기에 닿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
1. 껍질을 잘 벗기기
비린내, 쓴맛 막기 위해서는 껍질을 잘 벗기는 것이 중요한데 껍질을 잘 벗기기 위해서는 몸통 부분에 껍질을 잡고 꼬리 쪽으로 천천히 잡아당기면 어렵지 않게 쭉 벗기실 수 있습니다.
2. 해조류와 함께 먹기
미역, 김, 톳과 같은 해조류와 함께 먹으면 중성지방과 같은 지질 흡수를 억제해 줍니다.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낮추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3. 각종 야채를 곁들여 먹기
과메기는 배추, 쪽파, 고추, 마늘 등과 같은 야채와도 잘 어우러지는 맛을 자랑합니다. 배추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함께 드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쪽파, 고추, 마늘과 함께 먹으면 비린맛을 잡아주고 과메기의 고소함을 배가 시켜줍니다.
4. 구워 먹어 보기
프라이팬에 손질된 과메기를 올려 버터와 함께 살짝 구워 드시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포항시에서는 매년 겨울에 포항 과메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제철이 다가오는 만큼 죽도시장이나 구룡포를 직접 찾아가 보시거나 전국 택배 가능하다고 하니 산지 직송으로 드셔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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